#조현우

울산 현대, 클럽 월드컵에서의 치열한 도전과 인판티노의 격려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한국의 울산 현대는 F조에서 브라질의 플루미넨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맞붙었다. 첫 경기에서 울산은 마멜로디 선다운스에게 0-1로 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2-1로 앞서며 희망의 불씨를 지폈지만, 최종 스코어는 2-4로 끝났다.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치른 도르트문트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0-1로 패배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울산은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FIFA 회장 인판티노는 울산의 활약에 대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모든 경기에서 경쟁력이 있었다. 세계 무대에서 곧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울산은 6월 30일 미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대회에 임했으며, 김판곤 감독은 출국 당시 “대한민국과 K리그를 대표하는 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의 도전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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